10년을 사귄 커플이 헤어지는 이유가 단순히 "지겨워서"가 아닐 수 있다는 걸, 드라마 한 편을 보다가 다시 실감했습니다. 남궁호와 이미도는 여전히 서로를 아끼는데도 이별을 맞습니다. 저도 이 장면에서 한참 멈췄습니다. 사랑이 식은 게 아니라, 사랑을 지키는 방식이 달랐던 겁니다.장기연애가 익숙함이 될 때 생기는 일오래 사귄 커플 주변에서 흔히 듣는 말이 있습니다. "너네는 이제 부부 같다"는 말입니다. 처음엔 칭찬처럼 들리는데, 시간이 지나면 그게 꼭 좋은 신호만은 아니라는 걸 알게 됩니다.남궁호와 이미도가 딱 그 경우였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모든 것을 공유한 남사친·여사친 사이로 시작해, 26살에 연인이 된 뒤 10년째 연애 중입니다. 바로 맞은편 집에 살고, 표정만 봐도 상태를 알고, "밥은 먹었어..
카테고리 없음
2026. 9. 17. 00: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