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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성 정체성 (1)
이 사랑 통역 되나요 (로맨스, 도라미, 해피엔딩)

솔직히 저는 이 드라마를 처음 볼 때 그냥 김선호·고윤정 두 배우의 케미를 즐기는 가벼운 로맨스물이라고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후반부로 갈수록 제가 완전히 잘못 읽고 있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통역'이라는 소재 안에 이렇게 깊은 이야기가 숨어 있을 줄은, 처음 1화를 틀었을 때는 전혀 몰랐습니다.로맨스의 설렘, 그리고 제가 놓친 것4개 국어에 능통한 통역사 주호진과, 겉으로는 털털하고 밝지만 내면에 상처가 많은 배우 차무희. 두 사람이 일본에서 처음 만나고, 시간이 흐른 뒤 해외 잡지 인터뷰 현장에서 통역사와 배우로 재회하는 흐름이 로맨스 드라마 특유의 설렘을 잘 살렸습니다. 제가 직접 보면서 느꼈던 건, 해외 촬영지를 배경으로 조금씩 마음을 확인해 가는 두 사람의 속도감이 꽤 자연스러웠다는 점입니다...

카테고리 없음 2026. 9. 18.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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