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자들》을 지금 다시 보면 로맨스보다 최영도가 먼저 눈에 들어온다고 하면 믿으시겠습니까. 저도 처음엔 반신반의했는데, 오랜만에 다시 틀어놓고 30분도 안 돼서 "이 드라마, 캐스팅이 진짜 말이 안 됐었구나"라는 생각부터 들었습니다. 지금 기준으로 뜯어보면 설정도 대사도 다 과한데, 그래서 오히려 뭔가 계속 걸립니다.최영도가 지금 다시 보면 더 복잡하게 읽히는 이유일반적으로 《상속자들》 하면 김탄과 차은상의 멜로라인을 중심으로 기억하는 분들이 많은데, 제가 이번에 다시 보고 나서는 오히려 최영도 캐릭터에 더 오래 시선이 머물렀습니다.최영도가 차은상을 처음 마주치는 장면부터가 그렇습니다. 그를 넘어뜨리고 "오늘부터 네 것"이라고 선언하는 장면, 지금 보면 솔직히 불편합니다. 그런데 이상한 건, 그 불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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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9. 21. 06:00
